[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김해국제공항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단이 운영하는 공항 내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 김해공항 총 3곳으로 늘었다. 


김해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국제선 1층 출국장에 위치하고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및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갱신) 연기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유효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 8500원을 지참해야 한다.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국에서만 통용된다.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용할 때는 여권과 국내 운전면허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도로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 개소로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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