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중동개발사업 동반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향후 LH가 중동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이 기술혁신파트너몰 내 중동기술 홍보방을 통해 자사의 자재나 공법을 등록하면 LH가 내부 기술검토와 심의절차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내달 설명회를 통해 LH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재·공법을 소개하게 된다. 


신청기술의 공종별 제한사항은 별도로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1일부터 31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에 보유 기술을 등록하면 된다.


LH는 설명회 참여기업 중 국내 실적이 없어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LH가 개발하는 국내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중동 특화기술 첫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기술 보유기업이 기술개발부터 홍보, 국내외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LH 구매시장에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발전시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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