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릉선 동해연결부 신설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22일부터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한다. 


해당 구간은 총연장 1.9㎞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지난달 노반·궤도·전철전력·신호통신 등 9개 안전 분야 106개 항목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시운전열차를 20회 투입해 운전, 신호통신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하여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한다. 
이후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강릉선 동해연결부가 개통되면 고속열차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국민편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상개통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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