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16번 째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유관기관, 업계 종사자, 수상자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엔지니어링의 날을 축하하며, 엔지니어링업계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산업설계대전 시상도 이어졌다.
은탑산업훈장은 역대급 규모의 해외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의 성공적 수주를 도운 건화 최진상 대표가 차지했다.
동탑산업훈장은 동아지질 최재우 대표, 산업포장은 로텍엔지니어링 권무현 대표가 받았다.
이 밖에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상무 등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 장관 표창 28명, 장관 상장 2명 등 42명에게 포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설계대전에서는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 채봉철 상무의 ‘해상 풍력용 콘크리트 자켓 구조물’과 한국교통대 김영빈 학생의 ‘무동력 자동 트래킹 태양광 발전기’ 경기과학고 정우준 학생의 ‘대로의 신호등과 교통량 유입에 따른 국지적 정체 양상 예측 프로그램’ 등 3개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디지털 엔지니어링으로의 전환 등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며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 작성을 연내 마무리해 엔지니어링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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