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입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지역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생활형SOC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76-16 일대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광명시 소유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 순환이주주택으로 공급한다. 


2단계로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층, 무주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170가구를 건설한다.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공영주차장 등 생활형SOC시설을 2023년까지 개발한다. 


이번 사업의 건축·기계·토목공사의 입찰 예정가격은 288억 원이다. 
내달 중 착공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1단계와 2단계를 합쳐 착공일로부터 136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e-bid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고희권 도시재생본부장은 “LH는 사업지구 내 주거, 상업 및 생활형SOC 시설이 복합된 어울림플랫폼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익향상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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