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17일 부산항 북항 배후도로 건설공사에 착수한다. 


부산시 중구 중앙동 부산항 1부두 배면에서부터 동구 초량동 4부두 배면까지 연장 1.98㎞의 기존 왕복 6~10차선을 정비하고 하부에 연장 1.90㎞의 지하차도를 건설한다. 
교차로 3개소도 신설한다. 


총사업비는 2379억 원이다. 
오는 202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배후도로가 완공되면 북항 재개발 사업지와 충장대로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사업지와 주변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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