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80t 초대형 굴착기 ‘DX800LC’가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개발한 전자식 통합연비기술 ‘D-에코파워(D-ECOPOWER)’를 통해 작업 성능과 연비가 동급 제품 대비 10% 이상 우수하다. 


핵심 유압부품인 MCV(Main Control Valve)를 포함해 유압동력계 전체를 전자화한 FEH(Full Electric Hydraulic)도 적용했다.


핵심부품의 수명을 기존보다 60% 이상 끌어올렸다.
AVM(All-around View Monitoring)과 후방경고시스템를 적용해 작업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X800LC에 적용된 통합 연비 및 전자유압계 최신 기술을 다른 기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X800LC는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이 한 등급 높은 동시에 강인한 내구성을 갖춘 플래그십으로 개발됐다”며 “80t급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배기규제가 엄격한 북미와 유럽 시장용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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