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6년 연속 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 
에어부산은 저가항공(LCC)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나는 2019 KCSI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조사다. 
올해 항공부문 KCSI 조사는 서울시,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 가운데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는 △신규 항공기 도입 및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노선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1위다. 


아시아나는 올해 차세대 항공기 A350 3대와 A321NEO 1대를 신규 도입해 단거리와 중·장거리 전 영역에 걸쳐 기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도입한 차세대 항공기 중 A350은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등 중·장거리 노선에 배치했다. 
A321NEO는 중국 옌타이·웨이하이, 캄보디아 프놈펜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했다. 


에어부산는 LCC 부문에서 1위를 기록, 7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에어부산은 △넓은 좌석 간격 배치 △공항 라운지 서비스 △자가 음주 측정 시스템 개발 및 도입 등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 중심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7년간 KCSI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국내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서비스와 10년 동안 쌓아온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내세워 인천 신규 노선을 성공적으로 취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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