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박물관 건립공사가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새만금개발청은 15일 ‘새만금박물관 건립 실시계획’을 고시한다. 


새만금박물관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북로 29-7 일대 3만9692㎡에 연면적 5449.88㎡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장, 수장고, 연구·교육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연장 172m의 도로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새만금박물관은 새만금 유역의 고고·역사·민속뿐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과 환경 변화상을 함께 다루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새만금홍보관에 새만금박물관과 연결된 통로를 만들어 통합·연계 운영을 통해 관광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새만금박물관을 새만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만들고 군산·김제·부안 등 주변지역을 포함한 새만금의 역사 및 세계 최장 방조제와 간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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