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 내 1위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에 7억5000만 달러의 대출과 보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석유, 가스, 정유, 석유화학 등 사업을 주로 하는 인도 최대 민간 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Ltd.)의 통신 자회사다.
최근 삼성전자가 지오의 4G-LTE 네트워크 확장 사업을 수주해 기지국과 시스템관리장비, 코어시스템의 무선접속망 등을 공급할 예정에 있다.


수은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입지를 굳히고, 국내외 11개 협력사의 신시장 동반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사업 수주 가능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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