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해외 연수자를 2차 모집한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건축설계인력이 해외우수 건축설계 관련 사무소 또는 연구기관 등에서 설계시스템, 해외건축문화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11명을 선발해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중국, 베트남 등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차 모집은 졸업 후 3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건축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참가자격을 확대했다. 
어학요건, 연수기관 선정 등은 합격 후 준비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접수 기간은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다. 
해외 건축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의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2차 심층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20여 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연수자는 합격일로부터 1년 이내에 어학요건 획득, 연수기관 확정 후 연수를 시행하게 된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장 12개월이다.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이 1인당 3000만 원 이내에서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http://archi-trainin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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