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오는 2024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철도·도로가 확충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임항교통시설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는 오는 2022년 상반기, 2-6단계는 2026년 개장 예정이다. 
신항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어서 컨테이너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서는 임항교통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선 이달 중 임항교통시설에 대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00억 원을 투입해 철도 4.4㎞, 도로 2.3㎞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기존 철도 및 도로노선 연계를 통해 서컨테이너부두 항만화물의 물류비용 절감과 항만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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