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8일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54명을 발표했다. 

 

건설기능경기대회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지난달 27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열렸다. 
14개 직종에 24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거푸집 종목에서는 원창식 씨(한림건설), 건축도장 종목에서는 최정희 씨(청남직업전문학교), 건축목공 종목에서는 고준석 씨(전일목재산업), 미장 종목에서는 강동국 씨(부경건업)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방수는 김종상 씨(미디자인건설), 배관은 최윤환 씨(마이스터 TECH), 용접은 최재웅 씨(세일이엔에스), 전산응용건축제도는 어도하 씨(부산광역시건설기술교육원), 전산응용토목제도는 정연향 씨(개인)가 1위를 수상했다. 


조경은 박찬광 씨(바이림), 조적은 석종성 씨(정안건설), 철근은 한백기 씨(대웅건설), 측량은 백성길 씨(공간정보산업협회), 타일은 김규만 씨(민지건설)가 최고 기능인 자리에 올랐다.


각 종목별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2위와 3위, 장려상에게는 건단련 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와 베트남 호치민 등으로 산업연수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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