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기술을 도입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서비스로드맵을 확정하기 전 기업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로드맵 초안에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디지털트윈, 로봇 등 12개 분야 총 52개의 4차 산업 신기술 도입방안이 검토됐다.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감안해 세종은 교통·교육·에너지 분야, 부산은 디지털트윈 기반 증강현실·헬스케어·로봇 분야 등 중점 추진 분야를 차별화했다. 


설명회에는 분야별 계획 수립에 참여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문의사항 설명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분야별 상담창구도 현장에서 개설해 운영한다.


국토부는 기업과 시민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로드맵 수립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국가시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건설과 향후 운영을 위해서는 도시를 이용할 기업과 시민의 의견 반영 및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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