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에어부산은 내달 인천~중국 닝보·선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닝보 노선은 내달 12일부터 화·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화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8시 15분, 일요일은 오전 7시 30분 출발한다. 
닝보에서는 오전 10시 50분 출발한다. 


인천~선전 노선은 내달 13일부터 화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1시 30분, 선전에서 오전 3시 35분에 출발한다. 


닝보는 선박 화물 총 물동량 세계 1위인 항만 도시며 선전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특구 대도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출장 수요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이 인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이벤트와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닝보·선전 노선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발 전 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7일부터 14일까지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운임은 편도 총액기준으로 인천~선전 4만9900원부터, 인천~닝보 5만9900원부터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취항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인천 진출을 에어부산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수익성 확보는 물론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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