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 조달청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 대상으로 41개 제품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대륜엘리스의 ‘편의시설용 직각관통형 엘리베이터’ 등 국민생활 분야 24개 제품 △두시텍의 ‘공간정보 감시정찰 드론 플랫폼’ 등 드론 분야 2개 제품 △스마트에어챔버의 ‘이동식 에어 방호 울타리 특수목적 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 1개 제품 △스페이스업의 ‘공기살균장치가 내장된 스마트 음압병실’ 등 바이오헬스 분야 4개 제품 △미래인의 ‘3D메탈프린터’ 등 스마트공장 분야 2개 제품 △렉스젠의 ‘스마트 교통관제시스템 기반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분야 6개 제품 △위세아이텍의 ‘머신러닝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 등 스마트팜 분야 2개 제품이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대상제품은 수요기관에 공개해 테스트 신청을 받게 된다. 
이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현장실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한다. 
3년 동안 수요기관의 테스트 요청을 기다릴 수 있다. 
같은 기간 수요기관은 자체 예산으로 제품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조달청은 이달 중 대상제품 전시회와 수요기관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테스트기관과 제품 연결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달청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공공조달이 단순 물품구매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찾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정부가 국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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