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경상남도 거창군이 손잡고 추진하는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할 사무국이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 운영주체인 승강기공단 김영기 이사장과 주관기관인 구인모 거창군수, 한국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 김호일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사무국은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소속이다. 
거창군 승강기산업단지 내 승강기안전기술원 1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인력은 건축 및 승강기, 행정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급 전문가로 구성했다.
승강기 및 연구개발(R&D), 건축, 디자인, 전략 등 분야별 자문위원을 두고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승상기산업 진흥을 위해 총 23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글로벌 승강기산업 복합관 조성,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숙사 신축, 거창 승강기밸리 기업 해외수출 판로개척 등을 추진한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승강기 관련 분야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승강기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세계 승강기허브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최고의 지역균형 발전의 대표모델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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