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포스코건설은 25일 필리핀 관광부 은퇴청과 ‘더샵 클락힐즈’ 파트너시설물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은퇴이민을 고려하는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는 5만 달러를 우선 예치하면 은퇴비자 취득 후 이 자금으로 더샵 클락힐즈를 구입하고 비자 만료 없이 필리핀 체류가 가능하다. 


필리핀 은퇴비자를 받으면 노동부에서 외국인 노동 허가서(AEP)를 발급 받아 현지에서 일을 하는데 제약이 없다. 
은퇴비자 하나에 본인 외 부양가족 2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가족 이민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더샵 클락힐즈는 필리핀 클락 지역에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총 5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스튜디오에서 4베드 타입까지 구성돼 가구 구성원 수에 맞춰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를 위해 필리핀 은퇴청과 두 달 가량 소요되는 은퇴비자 취득기간을 한 달로 줄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행정절차와 기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더샵 클락힐즈의 국내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39 2층에 마련됐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