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제37대 최현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이 30일 취임했다. 

최현호 여수해수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광양항을 아시아의 ‘노테르담 항만’으로, 여수항을 해양관광 거점 및 해상서비스 지원항만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국가어항 정비와 수산 분야 소통을 강화하며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전남 동부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일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편으로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각종 해양수산 행정의 파급효과를 생각하면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1971년 전남 신안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 전남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7년 4월 제3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원양산업과장, 운영지원과장, 수산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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