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대만에 감정평가 노하우를 전수했다. 


감정평가사협회는 26일 협회를 방문한 대만 대표단에 우리나라 감정평가·공시지가제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토지행정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감정평가·공시지가제도를 참고하고자 내무부 지정사 린치아청 임원을 단장으로 대만감정평가협회, 학계, 기업 관계자 총 20명으로 대표단을 꾸려 방한했다.  


이날 감정평가사협회는 대만 대표단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감정평가제도와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관련 법령 및 평가절차 △감정평가정보시스템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시 감정평가사 및 협회 역할 등을 소개했다.


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은 “이번 방문이 대만의 감정평가제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만 정부, 학계, 감정평가업계와 교류관계를 견고히 하고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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