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송~청주 도로확장 1구간 공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오송~청주 도로확장 1구간은 총사업비 973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교~강상촌IC까지 3.68㎞를 왕복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내년 5월말 완공예정이다.
9월말 현재 공정률은 74%로 주요 구조물인 수석교는 상부구조물이 완료됐다.
수석교는 지난 1971년 준공돼 노후화되고 평소 통행량이 많아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4차로를 8차로로 확대하는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송~청주 1구간이 완전 개통되기에 앞서 오는 11월 우선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청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청주 도로확장 1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토 36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