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 기반 보행자·도로작업자 교통안전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서비스와 스마트폰 연결 단말기를 개발했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무단횡단 중인 보행자 정보 또는 고속도로·국도 등에서 공사 중인 도로작업자의 위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행자도 스마트폰으로 접근하는 차량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세종시에 조성된 개방형 전용시험장에서 보행자 안전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이창기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은 “이용자가 많을수록 서비스 효과가 높아지는 C-ITS의 특성상, 스마트폰과의 연계는 향후 보행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소지한 운전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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