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24일 천안운전면허학과시험장 개소식을 열었다. 


천안시는 인구가 약 65만 명으로 매년 운전면허 취득자가 1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시험장이 없어 시험 응시를 위해 인근 면허시험장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도로공단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천안시 서북구 천안축구센터 내에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을 개소했다. 


천안 상설학과시험장은 236.77㎡ 규모로,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PC 학과시험, 연습운전면허증 발급을 담당한다. 


천안종합터미널과 기차역이 2㎞ 내에 있어 아산, 평택, 안성, 세종 지역 응시자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천안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천안 시민 응시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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