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에어부산은 내달 27일부터 부산~칼리보(보라카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를 투입해 수·목·토·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칼리보 공항에서 오전 2시 30분 각각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라카이 섬은 동남아 대표 휴양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의 ‘화이트 비치’ 등 12개의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에어부산은 보라카이 신규 취항 기념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인 편도총액 기준 9만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내달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칼리보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첫 개설로, 기존에 외항사만 이용했던 지역민의 편의가 향상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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