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해운조합(KSA)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 비전으로 ‘변화를 넘어 희망으로, KSA·한국해운조합’을 제시했다.
KSA는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창립 70주년 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미션, CI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과 국회 오영훈·김성태·정유섭 의원,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KSA는 선포식 세리머니를 통해 해운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이 풍요로운 해양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는 뜻의 미션 ‘함께하는 해운가족, 풍요로운 해양강국’을 공개했다.
이어 어려운 해운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비전 ‘변화를 넘어 희망으로, KSA·한국해운조합’을 제시했다.

신규 CI에는 영문 약칭인 KSA를 표현한 워드마크 형태로, 해운(Shipping)의 약자인 ‘S’에 연결된 두 개의 상승하는 평행한 선을 통해 조합원과 동반성장하며 앞으로 발전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우리 해운조합은 2200여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자, 조합원 그 자체”라며 “조합원의 어려움과 갈등을 적극 해소하고 조합법 개정 등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조합 사업 또한 신뢰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