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 규모 태양광설비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476억 원이 투입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LS산전, 다스코, 전주문화방송, 디엔아이코퍼레이션, LS산전, 한백종합건설, 여민건설, 익산전업사, 경원통신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새만금개발공사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사업시행자로 확정됨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내달 중 새만금개발공사와 사업시행법인(SPC)를 설립해 인허가부터 운영까지 사업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시행법인의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71%, 새만금개발공사 29%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만금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생에너지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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