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LA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50여 명과 델타항공 임직원 5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재를 나르고 구조물 작업을 진행하는 등 LA 지역 빈곤 가정을 위한 집짓기에 힘을 보탠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운항 등 업무교류뿐 아니라 지난 5월 조인트벤처 1주년을 기념해 양사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 몽골 사막화 지역을 찾아 나무를 심는 등 인적 교류를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이승범 미주지역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기부가 아닌 양사 임직원의 직접참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델타항공 스콧 산토로 미서부 영업총괄 임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 LA 해비타트 봉사는 양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의미와 파트너십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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