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 83번 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 시설개선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나가 취항도시의 현지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 교실’의 일환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7월 인천~울란바토르 신규 취항을 계기로 몽골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하기로 하고 83번 초등학교의 실내체육관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83번 초등학교는 현재 2500여 명이 재학 중으로 설립된 지 30년이 넘어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육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아시아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을 지원, 낙후된 체육관 바닥·벽 보수공사와 조명·운동시설 교체 등을 지원했다.  


아시아나 임직원 봉사단은 또 인근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을 방문했다.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털모자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놀이터 환경 정화와 시설 보수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 성창호 부기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몽골에서 사랑의 씨앗을 계속 뿌려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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