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사내벤처 팩트얼라이언스를 분사한다고 18일 밝혔다. 


팩트얼라이언스는 동서발전이 육성하고 있는 제2기 사내벤처다.
‘전력설비용 중전기기 진단 기술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동서발전은 공공부문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민간에 보급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팩트얼라이언스의 분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팩트얼라이언스는 전력설비용 중전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전기기 운영자, 진단자, 정비자 간 서비스 니즈를 연결하는 중전기기 플랫폼사업도 함께 추진, 지속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내벤처는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사 창업 이후에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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