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현대제철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와 함께 철강산업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발표된 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되고, 철강산업군 최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 개발한 지표다.
매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 사회책임, 환경경영 등을 평가한다.
지속가능경영평가와 투자(SRI)의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현대제철은 올해 윤리강령 개정과 인권 평가 도입, 사회공헌활동 가치의 지표화와 공개, 기후변화·공급망 관리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의 높은 관심과 지원 아래 전체 임직원이 함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