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한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전력 분야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출촉진단과 동반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사전 현지시장 분석을 통해 시장 전망이 유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함께 참가했다. 


한전은 중소기업 7곳과 중동 지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열었다. 
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KEPCO’의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UAE를 비롯한 인근 중동국가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당 매일 5건씩 총 20회의 1대 1 미팅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약 4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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