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창업 자금, 전문 교육, 분야별 멘토링 등을 제공,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청년 건설 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기술 △창업 및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하의 스타트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4~16일까지다. 
LH는 창업 역량과 시장진입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과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는 예비창업 1000만 원, 스타트업 1500만 원 등 창업활동 1년 간 소요되는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LH, 경남과학기술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창업 분야 전문교육,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한효덕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의 사회 진출 및 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LH는 건설 분야 청년 인재 유입을 적극 지원해 건설산업 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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