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8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4조5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의 72.7%, 전년 동월의 81.3%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4조5850억 원이었다. 
전월보다는 27.3%, 전년 같은 달보다는 18.7% 각각 감소했다. 


이 중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1조3440억 원이다. 
전월보다 36.6% 감소했으나 전년보다는 2.3%의 소폭으로 증가했다.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3조2640억 원이다. 
전월보다 22.4%, 전년보다 25.2%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특히 토공, 실내건축, 습식방수, 금속창호, 조경식재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콘트리트공사업의 수주액은 1조2290억 원이었다.
전월 대비 9%,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실내건축공사업은 76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5.9%, 전년 대비 18.3% 줄었다. 
토공사업은 527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0.7%, 전년 대비 49.6% 줄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524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4.6%, 전년 대비 29.1% 줄었다.  


습식방수공사업은 2980억 원으로 전월보다 26.4%, 전년보다 17.8% 감소했다. 
강구조물 및 철강재설치공사업은 2910억 원으로 전월보다 7.6%, 전년보다 12.6% 감소했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은 2040억 원으로 전월보다 24.6%, 전년보다 12.6% 감소했다. 


건정연 관계자는 “8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이 크게 감소했으나 정부의 재정정책의 확대가능성과 건설투자 확대기조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현저한 수준의 수주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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