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제옵서버를 모집한다. 


국제옵서버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한다. 


해수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110명의 국제옵서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총 48명의 국제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해수부는 올 상반기 8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7명 이상을 선발한다. 


국제옵서버는 만 21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하면 응시할 수 있다.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면서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국제옵서버 모집과 교육·훈련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10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는 2주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역량평가를 통해 국제옵서버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된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 시 3~6개월간 근무한다. 
하루에 최대 미화 210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산자원공단 홈페이지(www.fira. 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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