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공공기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국 14개 본부별로 나눔활동을 펼쳤다. 
2일부터 전국의 사회복지관과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송편, 부침개 등 명절음식을 만들고 온누리상품권과 명절선물 등을 전달했다. 


코레일은 9일 대전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60여 명을 대전 사옥으로 초청, 함께 기부금 마련을 위해 방향제를 만들었다. 
10일에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 도배와 장판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추석 음식과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원주, 순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희망 나눔활동’을 펼쳤다. 
아동,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6개 복지기관을 방문해 1900만 원 상당의 추석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를 위한 대청소를 함께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9일 김포공항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취약계층 지역주민에 지원될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9일 부산시에 부산지역 소외계층과 노인을 위한 쌀 415포대, 감귤 500상자 등 총 3000만 원 상당의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쌀과 귤은 캠코가 지역상생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철원군과 서귀포시의 특산품으로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55곳에 전달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0일 임직원 성금 등으로 마련한 생필품 선물세트를 직접 포장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 선물세트는 부산지역 한부모가정에 전달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300여 명에 밥, 반찬 등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을 도왔다. 
수은은 지난 2012년부터 ‘따스한 채움터’에 급식재료비 등을 후원해왔으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부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 남기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후원물품을 같이 포장하고 직접 취약계층 220가구에 ‘행복한상’ 선물을 전달했다.
또 2일부터 11일까지 지역복지관, 미혼모시설, 부산YWCA 새터민지원센터 등 12개 시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결연아동 26명에 총 26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5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을 방문했다.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쌀 등 1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9일에는 차민식 사장과 남철희 노조위원장이 함께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하고 시설 근무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지역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송편 만들기, 장애인 나들이, 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HUG 이재광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정성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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