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서울시 친환경 수소택시가 10일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과 함께 운행을 시작했다.


수소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증 R&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실제 도로환경에서 수소택시를 운행해 핵심부품 등의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택시 업체인 삼환운수와 시티택시가 각 5대씩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서울시 중형택시와 같다.


서울시는 연내 수소 시내버스 7대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김기봉 택시물류과장은 “수소택시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차의 택시 적합성 여부를 검토, 도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일반 차량에 비해 연료비 효율과 출력이 높으며, 충전시간이 짧은 수소택시가 확대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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