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취약계층 희귀난치성·중증 어린이 환자 의료지원비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가스공사 임종순 상생협력부장, 칠곡경북대병원 손진호 원장, 경북대 어린이병원 권순학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 어린이병원에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 및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7억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성 환자, 중증장애 환자, 다문화가정 환자 등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어린이 8명을 비롯한 총 33명의 중증질환 어린이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희귀난치성 및 중증 어린이 환자와 의료 취약국가 어린이 환자,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등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으로 더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