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 원 상당의 차량 8대를 전달했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단체 등에 차량을 기증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13억5000만 원 상당의 차량 76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차량후원 공모를 진행,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서울중구 다문화지원센터 등 다문화지원단체 8곳을 선정해 승합차 4대, 경차 4대 등 총 8대를 전달했다. 


수은 강승중 전무이사는 “대외경제협력 전담기관으로서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에 지원한 차량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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