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양곤 주정부와 ‘저소득층 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양곤 주정부 및 건설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을 제공하고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3월 미얀마 현지법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설립한 후 현재까지 미얀마에서 13개 영업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현지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이 오랫동안 추진해온 주택금융 역량이전 노력의 결실이 이번 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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