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페루기술인협회는 3일 양국 건설기술인 간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프로젝트 정보 공유 △유망 프로젝트 적격 한국기업 추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노하우 및 기술교류 △엔지니어 기술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자 파견 등이다.


페루기술인협회 데스칼지 회장은 “페루기술인협회는 분기별로 대통령과 만나 국가 인프라사업의 중요성과 개발방향에 대해 조언하는 기관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건설기업·기술인과 교류를 확대해 페루 국가 인프라 개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건협 이건기 회장은 “정부 간 계약으로 진행 중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잘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리마 메트로 건설사업 등에도 양국 기술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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