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저소득층의 열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2019년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에 단열재·보일러 LED등을 설치하고 낡은 창호를 이중창으로 교체해주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저소득층 899가구, 사회복지시설 799곳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증액해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달 30일 대구 사옥에서 대구·경북지역 수행기관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경북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실무교육 및 대표기관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2019년 사업지역인 수도권·충북·강원·제주에서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 대표 상생협력 사업인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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