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운정과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의 조경시설로 디자인 어워드 ‘IDEA’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 수경시설 ‘물의 정원’과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 옥상정원이 IDEA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운정 물의 정원은 잔디광장을 따라 구성된 수경 공간 형식으로, 중앙 실개천 바닥에는 화강석 위에 자갈을 깔았고 산책로와 의자 형태의 시설물에는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힐스테이트 로고 모양의 조경 디자인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은 5, 11, 17층에 각각 옥상 조경을 조성한 공간이다.
남산 스카이라인은 본 딴 둔덕 형태의 녹지와 단풍나무, 얇은 수면이 넓게 퍼진 수경시설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박준호 건축주택조경팀장은 “조경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 최고의 조경 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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