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카르타헤나에서 2019년도 제4차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콜롬비아와 정부와 민간기업에 우리 기업의 인프라 건설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KIND를 통한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형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KIND는 콜롬비아 부통령, 교통부 장관, 인프라 청장, 보고타 시장 및 콜롬비아 개발은행장 등 정부 및 금융계 주요 인사를 만나 우리 기업의 관심 사업인 보고타 철도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투자개발형사업 참여 의지를 피력했다. 


또 1700여 개 중남미 건설기업이 참여한 ‘콜롬비아 건설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민관합작투자(PPP)사업 성공사례와 KIND의 사업개발 및 금융지원방안을 소개했다. 


KIND 허경구사장은 “향후 10년간 중남미 투자개발형사업 규모는 1조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KIND를 알리고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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