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조달청은 2019년 제3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66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우수제품은 성우엔지니어링의 ‘하이브리드 드론’ 등 지능정보 분야 2개,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지능형 CCTV 시스템’ 등 정보통신 분야 7개, 제일에스컬레이터의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용 역주행방지장치’ 등 기계장치 분야 15개, 스타스테크의 ‘소방관용 공기호흡기’ 등 화학섬유 분야 2개, 충청정보통신의 ‘제설기능이 있는 LED교통신호등’ 등 전기전자 분야 13개, 명신기업의 ‘알루미늄 천장용 판넬’ 등 건설환경 분야 27개다. 


이들 제품의 우수제품 지정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18일까지 3년간이다. 
수출·고용 등 실적을 충족하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여부를 평가해 지정한다. 
지정된 제품에는 수의계약 등 공공판로를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우수제품에 대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연간 1400억 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부품·소재를 포함한 조달물자의 기술개발과 공공수요 창출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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