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인천~평택~베트남~태국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 3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신규 컨테이너 항로에는 장금상선 2척, 흥아해운 1척 등 110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된다. 
인천~평택~부산~호치민~방콕~람차방~호치민을 순서대로 기항한다.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수도권 화주의 물류경로가 확대되고 이와 동시에 선복량이 증대돼 인천항과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IPA) 관계자는 “인천항의 컨테이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출입 화주 및 경인지역 포워더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GPPC) 문학진 사장은 “고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대형 화주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제도를 실시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신규 항로 개설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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