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상업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7·C12블록 11개 필지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를 둘러싸고 있는 초역세권 필지다.


필지당 면적은 1067∼2382㎡이다.
근린생활·판매·업무·문화·교육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317만 원 수준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내달 23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과 개찰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10~11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오는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향후 약 3만 가구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인근에 문화·상업·업무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특화구역이 위치해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향후 인천 서구지역 내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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