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이용규<사진> 전 서울지방항공청장이 선임됐다.
설비조합은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도로시설국장, 국토교통부 하천계획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을 역임했다.
28일부터 오는 2022년 8월 27일까지 3년 동안 이사장을 맡는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기계설비신문 출자 및 조합원 정보보급사업 추진안도 의결했다.


내년에는 ‘조합원과 함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금융파트너’를 경영목표로 자립성, 신뢰성, 지속성 등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예산은 경영 환경변화 대응, 영업·대외활동 강화를 기조로 편성하고, 수익 400억 원과 당기순이익 59억 원을 목표로 한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창간을 추진하고 있는 기계설비신문에 대한 전체 자본금의 절반 수준인 2억5000만 원가량의 출자도 의결했다.


설비조합 김종완 이사장직무대행은 “해외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품 추가판매와 보증한도 증대, 각종 수수료 추가인하 검토 등 조합원 편익을 위한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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