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2019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국CM협회는 28일 2019년도 CM 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CM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직전년도 CM 실적, 재무상태 등 해당 업체의 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용역형 CM능력평가에는 43개 업체가 신청했다. 


용역형 CM능력평가 1위는 1139억 원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차지했다.  
2위는 934억 원의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3위는 395억 원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차지했다.


올해 용역형 CM은 총 6973억 원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민간 분야 3704억 원, 공공 분야 3269억 원이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6451억 원, 토목 부문 440억 원,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 부문 82억 원이다. 


종합건설업자가 CM과 시공을 병행하는 시공책임형 CM 실적은 총 3151억 원이었다. 
건축 부문에서 대우건설이 1744억 원, GS건설 970억 원, 현대건설 281억 원, 포스코에이앤씨가 15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9년도 CM능력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CM협회 관계자는 “CM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종합·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올해 능력평가에서는 주로 민간과 건축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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