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형 공간정보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파했다.


LX는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에는 캄보디아 기획부 체이 탄 장관과 토운 타브락 차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하스 번튼 위원장, LX 김택진 국토정보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LX는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인 투이컨설팅과 지오투정보기술 등과 함께 LX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국가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범사업지역 공간정보 DB구축,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한 것이다.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향후 캄보디아에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 수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LX는 설명했다.  


LX 김택진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공간정보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은 물론 더 나아가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자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