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인정하는 국제규격인 석유·천연가스산업 분야 품질경영시스템(ISO/TS 2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종합건설사 중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ISO/TS 2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석유협회(API)가 공동으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MS)으로 석유,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분야의 국제규격이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EPC사업 수행에 있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취득한 ISO/TS 29001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랜트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의 비교우위를 선점, 대형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재확인하게 됐다”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플랜트 공사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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